미국, 40년만에 최악 인플레…11월 소비자물가 6.8%↑

미국이 거의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했다. 통제불능의 물가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의 긴축 전환도 빨라질 전망이다. 미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가 전년 동월보다 6.8% 급등했다고 10일 밝혔다. 지난 1982년 6월 이후 최대폭 상승으로,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.7%를 약간 상회했다.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직전 10월의 6.2%보다 눈에 띄게 높아졌다. 11월 CPI는 전월 대비로도 0.8% 올라 … 미국, 40년만에 최악 인플레…11월 소비자물가 6.8%↑ 계속 읽기